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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임플란트, 잘하는 것 중요하지만 ‘관리’ 소홀하면 도루묵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4-27 16:37:32
  • 수정 2015-05-19 15: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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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변 치석 방치시 ‘임플란트주위염’ 악화 우려 … 구강 면역력 떨어뜨리는 흡연 피해야

허영준 다인치과병원장

자연치아를 가능한 오래 사용하는 게 가장 좋지만 치아를 상실했다면 빨리 상태에 맞는 인공치아(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한다. 임플란트는 치과의사가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에 소홀해선 안 된다.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났더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그동안의 고생이 헛수고가 될 수 있다.

이 시술은 상실된 치아의 치근을 대신하는 티타늄 인공치근을 치조골에 심어서 유착시킨 뒤 인공치아를 고정시켜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틀니보다 씹는 힘이 5~7배 강하고 본래 자신의 치아의 저작기능을 90% 가량 회복시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잘못 시술하거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이를 다시 뽑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정밀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계획을 세밀하게 수립,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치아 사이 공간이 부족하거나, 뼈가 부족하거나, 전신질환을 가진 사람 등 고난도 치료대상은 전문의의 식견에 따른 치료계획 수립이 시술의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임플란트 치과추천 같은 관련 검색으로 병원을 찾는 것도 좋지만, 직접 여러 치과를 방문하는 게 우선이다. 의료진에게 병력을 설명하고 면밀한 진단을 내린 뒤 치료계획을 세우는 치과 병의원을 찾아야 한다.

허영준 다인치과병원장(서울 노원구)은 “임플란트는 면밀한 진단이 가장 중요한 만큼 환자의 잇몸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가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며 “통증 등 불편을 감수하기 힘들다고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만 추구하면 성공률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가 임플란트에 무조건 현혹돼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임플란트는 인공재료인 만큼 자연치아처럼 충치가 생겨 치아가 썩지는 않는다. 하지만 임플란트 주변에 치석이 생길 수 있고 방치하면 ‘임플란트주위염’으로 악화될 우려가 있다. 임플란트엔 신경이 없어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환자가 느끼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으로 검진받는 게 필수다.

허영준 병원장은 “임플란트 시술 후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흡연하면 구강 내 면역력과 조직회복력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금연과 금주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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