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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뺄 곳만 잘 뺀다” 지방흡입도 맞춤형이 대세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4-25 11:42:44
  • 수정 2015-08-30 14: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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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마다 체지방·근육량 달라 집도의 임상경험 중요 … 수술 부담스럽다면 ‘람스’ 고려해볼만

지방흡입 및 기타 체형교정수술에 부담을 느낀다면 지방분해주사, HPL주사, 카복시테라피, 메조테라피, 람스 등 비만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사람의 체형은 모두 다르다. 상체에 비해 하체가 두껍거나, 다른 곳은 다 말랐는데 아랫배만 나왔거나, 근육형 허벅지로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

다이어트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부, 허벅지, 팔뚝 때문에 지방흡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얼마나 빼내는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체형에 맞춰 가장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만들 수 있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맞춤형 지방흡입이 이뤄지려면 수술 집도의의 임상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방흡입은 언뜻 비슷한 과정으로 이뤄지는 것처럼 보여 의사 한 사람이 여러 부위를 해도 마찬가지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코, 가슴이 다르듯 팔·허벅지·복부·종아리는 고유의 신체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체지방과 근육량이 다르고 기능과 형태도 제각각이므로 부위별로 라인을 다듬는 기술이 다를 수밖에 없다.

결국 해당 부위의 신체적 특성을 잘 알고 해당 부위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받아야 만족도가 높아진다. 원하는 부위만을 전담으로 수술하는 전문의를 찾거나 부위별 맞춤 의료진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을 찾는 게 현명한 길이다.

이선호 365mc비만클리닉 이사장은 “복부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 팔지방흡입 등 한가지 분야에 특화돼 많은 수술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지방흡입수술에 대한 의료진의 숙련도, 의료 안전성, 후관리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띠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성형이나 지방흡입 등 수술 안전성을 살펴볼 때에는 전담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수술 전후 상태를 체크하는지, 감염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는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장비와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지 살펴야 한다”며 “지방흡입 후기나 저렴한 비용 등에 현혹되기보다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게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지방흡입 등 기타 체형교정수술이 부담된다면 지방분해주사, HPL(Hypotonic Pharmacological Lipodissolution·저장성 지방분해약물)주사, 카복시테라피, 메조테라피, 람스 등 비만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람스는 부분마취로 진행되고,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으로 최신 비만시술 중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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