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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최병인 중앙대 교수, 미국복부영상의학회 ‘탁월한 국제회원상’ 수상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4-16 11:29:49
  • 수정 2015-04-17 10: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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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분야 회원간 상호 학술교류 체계 확립 … 창설 이후 아시아인 최초 선정

최병인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최병인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임상석좌 교수가 지난달 23~27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복부영상의학회’(Society of Abdominal Radiology, SAR) 학술대회에서 회장단 및 운영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탁월한 국제회원상’(SAR Distinguished International member award)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복부영상 분야 국제학술지에 43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370회 이상의 해외 학술강연을 펼쳤다. 미국 및 유럽 복부영상의학회 학술대회 발전을 위해 회원간 교차 참석을 독려하고 초청강연자 교환, 전시상 수상작품 발표 교환 등 상호 학술교류 체계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복부영상의학회장, 대한영상의학회장,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초음파의학회 이사·교육위원장 및 북미영상의학회의 국제자문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 상은 비(非)미국인 출신 세계복부영상의학회 회원 중 이 분야 발전에 업적을 이뤄낸 회원에게 수여되며, 창설 이후 45년간 6명에게만 주어졌다. 이 중 5명은 유럽 출신이며 최병인 교수는 아시아인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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