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는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김원배 부회장, 박찬일 사장 및 영업본부장 등 임직원 800명이 참석해 이날을 ‘동아ST 자율준수의 날’로 정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2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강화 선포식에 이어 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직원들의 CP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임직원 자율준수 의지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임직원들의 자율준수 서약서 제창, 자율준수 관리자의 기념사, 자율준수 우수 지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박찬일 사장은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사내에 잘 정착하도록 현장에서 자율준수를 실천하고 전파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오늘 자율준수의 날 제정을 계기로 나 자신 및 동료 선후배들과 자율준수를 약속해 우리 회사를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CP팀을 대표이사 직속의 CP관리실로 격상하고 상무급 임원을 배치하고 국내 제약사 최대 규모로 인원을 보강했다. 대표이사 사장을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하고 전자결재와 현장검증을 통한 철저한 사전사후 관리,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CP교육 강화, 자율준수관리자와의 실시간 대화창 구축, 제도 개선 및 요청 사항 수시보고, CP규정 준수 여부 평가 및 시상·징계 등을 통해 CP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