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NMC)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10일 오후 2시 원내 3층 대회의실에서 복합재난 및 방사능재난 통합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각종 재난에 대비한 비상대응매뉴얼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복합재난·방사능재난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전달 채널을 가동하게 된다. 또 재난의료 분야 공동연구, 인력·학술·정보 교류, 협진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호가 중점이 될 수 있도록 부처 및 기관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광범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재난, 응급, 외상 등 미충족 필수 공공의료서비스를 확대 및 강화하는 것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행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