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교수가 지난 3일 서울시 소월동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2009년부터 소화기기능성 질환 및 운동질환 초음파내시경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0편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즈후즈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오는 8월 미국 메이오클리닉 연수를 통해 국내에서 소화기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큰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상은 매년 45세 이하 대학병원 교수 중 학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수 2명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