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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담뱃값 인상에 아랑곳 않는 애연가, 발기부전 주의보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4-08 12:58:04
  • 수정 2015-04-08 13: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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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연, 음경혈관 수축·동맥경화 유발 … ‘보형물 삽입술’ 발기력회복 우수, 부작용 위험 적어

이무연 아담스비뇨기과 원장

올해부터 담뱃값이 전국적으로 일제히 인상되면서 경제적 부담 탓에 어쩔 수 없이 금연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하면서 흡연자가 설 자리는 더 좁아졌다.
하지만 금연을 시행할 때 단순히 경제적인 부분만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흡연은 각종 암 유발 및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는 백해무익한 존재로 발기부전까지 초래해 남성의 성생활을 방해한다.

흡연과 발기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려면 발기의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신적 자극이나 성기 주변의 직접적인 자극으로 흥분하면 경동맥이 확장된다. 이 때 음경동맥도 확장되면서 다량의 혈액이 음경해면체로 유입돼 팽창을 일으켜 발기가 나타난다.

이처럼 발기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흡연은 음경혈관 수축, 동맥경화 등으로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발기부전을 예방하려면 금연과 함께 부추 등 혈액순환에 도움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을 규치적으로 하는 게 좋다.

이미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난 경우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보형물 삽입술’은 발기력 회복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 위험이 적어 발기부전 남성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굴곡형 보형물삽입술’과 ‘팽창형 보형물삽입술’ 등 두 종류가 있으며,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면 된다.

이무연 아담스비뇨기과 원장은 “흡연은 혈액순환과 남성호르몬 분비에 장애를 일으켜 발기부전 위험을 높인다”며 “금연 등 절제된 생활습관을 갖고 뷸규칙한 일상을 바로잡으면 발기부전 예방에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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