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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 7일 뇌졸중전문치료실 개소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4-07 18:34:42
  • 수정 2015-04-14 15: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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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혈관 전문의 5명 응급실에서 직접 진료 … 북미뇌졸중학회 최신 표준진료지침 준수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의료진외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있다.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7일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위한 뇌졸중전문치료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센터는 뇌졸중 환자만을 위한 통합적·전문적인 진료체계를 갖추고, 모든 시설과 장비를 응급 뇌졸중 환자에게 최우선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5명의 뇌혈관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한다. 또 북미뇌졸중학회 및 대한뇌졸중학회의 가장 최신 표준진료지침에 입각해 상황별 진료 프로토콜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뇌졸중과 관련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진료과별 구분을 없앤 통합 합동진료 뇌졸중센터로 운영된다.

치료실에는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을 24시간 측정하는 환자감시장치, 뇌혈류초음파검사장비, 제세동기 등 중환자실 수준의 장비 및 시설을 갖췄다. 통합진료실 및 전용병실에는 실무경력을 갖춘 전담 간호인력이 배치된다.

이 센터는 또 급성기 뇌졸중의 진단, 응급시술, 뇌혈관수술 등을 바로 실시할 수 있는 자기공명영상(MRI), 256채널 컴퓨터단층촬영(CT), 바이플렌엔지오 등 첨단 장비를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전담 코디네이터도 배치돼 치료과정 상담 및 교육은 물론 퇴원 후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해안 및 인근 지역 병·의원이 급성기 환자를 한결 수월하게 의뢰할 수 있도록 뇌졸중 전문의간 핫라인 직통전화를 개설한다. 이를 통해 환자 상태 및 도착시간 등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뇌졸중 골든타임인 3시간내 치료가 이뤄지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호성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소장(신경과)은 “최근 연구결과 뇌졸중 전문치료실에서 치료받으면 사망률은 14%, 후유장애 확률은 2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선병원 뇌졸중전문치료실은 뇌졸중 환자를 집중적으로 관찰 및 치료해 병의 진행을 막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며, 예후를 개선해 환자에게 새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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