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 의료인 역량 강화를 위한 ‘세종아카데미’를 오는 4월 7일 원내 세종홀에서 개강한다.

‘2015 세종 HC 협업 리더 육성과정 2기’인 이번 과정은 세종병원 및 협력병원의 의료진·운영진 등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친 강연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9회 과정의 강의가 진행되며, 마지막 10회 차는 6월 13~14일 양일간의 워크숍으로 마무리한다.
강연은 ‘협업 리더십’, ‘협업역량 개발’, ‘협업 가속화’의 3단계 과정으로 협업의 핵심역량 개발에 주안점을 뒀다.

주요 강연자는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윤정구 이화여대 경영학과 윤정구 교수, 박재영 청년의사 편집주간, 송인혁 세바시 기획이사,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 등이다. 이밖에 전문코칭·감성소통·인적자원(HR) 전문가의 강연이 마련됐다.

세종병원은 병원의 ‘비전’,‘미션’,‘핵심가치’를 구현하는 핵심인력이라 할 수 있는 의료진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세종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진료 영역뿐 아니라 병원의 미래를 공유하고, 조직을 아우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곳 박진식 병원장·이사장은 “병원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협업(Collaboration)’에 대해 의료진들과 가치를 공유하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세종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라며 “참석자들의 역량 증진과 병원의 2020년 그랜드 비전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