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A형제제 ‘이노톡스주’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3상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미국성형외과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최신호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강훈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피부과 교수팀은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A형제제의 안전성과 효능의 우수함을 입증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이같은 논문을 실었다.
강 교수팀은 이노톡스주, 메디톡스, 앨러간사의 보톡스를 무작위로 총 168명의 피험자의 미간에 주사해 주름 개선 정도를 비교했다. 16주 시점에 액상형 보툴리눔톡신(이노톡스주)을 주사한 피험자(시험군)의 ‘인상 쓸 때의 미간주름 개선율’은 62.34%로 기존 보툴리눔톡신을 주사한 피험자(대조군)의 40.51%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특별한 이상반응은 없어 액상형 보툴리눔톡신이 주름치료에 안전하며 우수한 효능을 보임을 입증했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제품 대비 액상형 보툴리눔톡신의 약효 지속시간이 개선됐음을 학술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액상형 보툴리눔톡신은 동물성 유래물질과 사람 혈청 알부민이 완전히 배제됐고 별도의 희석 과정이 필요치 않으며 시술이 편리해 시술자와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