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폐렴구균예방백신 ‘프리베나13’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백신에 포함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폐렴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 승인은 CAPiTA(community acquired pneumonia immunization trial in adult) 임상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집행위원회는 세부 연구결과를 제품설명서에 추가하도록 했다.
CAPiTA 임상은 65세 이상 성인 8만5000명을 대상으로 비균혈증성·비침습성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구균 폐렴(CAP, community acquired pneumonia)을 포함한 백신형(Vaccine-type)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 백신형 침습성 폐렴구균질환(IPD, invasive pneumoncoccal disease) 예방에 대한 백신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상연구 결과 이 백신은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에 포함된 13가지 혈청형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구균 폐렴 및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켰다.
르네라이너 화이자제약 유럽백신의학부 부사장은 “이 백신은 성인에서 백신에 포함된 13가지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 폐렴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9일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