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의학건강
써마지CPT 효과 제대로 누리려면 ‘정품팁 사용’ 여부 체크해야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3-17 17:21:59
  • 수정 2015-03-18 19:17:59
기사수정
  • 전용팁, 1회용 제품으로 고주파 900샷 이상 쏘면 활용 어려워 … 불법 제조·밀수팁도 주의

박은상 웰스피부과의 원장

최근 1990년대 초반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여가수가 다시 화제에 올랐다. SNS에 공개한 사진 속 여가수는 40대로 보이지 않는 백옥피부와 긴 생머리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40~50대 여자 연예인의 방부제 외모가 화제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동안은 점점 미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추세다.

동안의 필수 조건은 잔주름 없이 매끈한 피부다. 하지만 연예인처럼 지속적으로 관리받지 않는 이상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피부를 40대 이후까지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얼굴 피부는 보통 20대 중후반부터 노화된다. 스트레스 요인,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도 피부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피부가 처지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것은 물론 눈꼬리·입꼬리 등이 깊게 패이고 내려가면서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를 풍긴다. 안티에이징에 민감한 요즘, 본인의 얼굴이 실제보다 더 들어 보이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될 우려가 높다.

박은상 웰스피부과의 원장은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가 얇아지고 진피섬유 성분들이 변하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며 “이미 피부가 처진 사람은 노화속도에 가속도가 붙어 향후 얼굴 리프팅 등 탄력 개선 효과가 떨어지므로 가능하다면 빠른 시기에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아볼 것을 고려하는 게 좋다”고 설명였다.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로 ‘써마지’를 꼽을 수 있다. 써마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비수술적인 리프팅 및 주름 탄력 개선 등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모두 인정받았다. 최근 업그레이드 버전 ‘써마지CPT’가 등장, 인기를 끌고 있다.

써마지CPT는 기존 1회 조사하던 고주파를 5회로 나눈 ‘고주파 분배 시스템’을 갖췄다. 콜라겐의 재생, 처진 피부·잔주름·피부 탄력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기존 시술보다 30% 이상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써마지CPT는 피부 탄력강화 효과는 물론 진동 핸드피스를 채택해 통증을 크게 줄였다. 고주파를 조사하는 동안 쿨링시스템이 작동해 피부 표면을 냉각시켜 보호하므로 표피 손상을 크게 줄였다.

박은상 원장은 “써마지CPT는 기존 시술에 비해 리프팅 효과가 크고 시술 통증을 50% 이상 감소시켜 대부분 마취 없이 시술할 수 있다”며 “시술 후 가벼운 세안 및 화장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직장인들이 선호한다”고 소개했다.

써마지CPT 시술을 받기로 결심했다면 병원에서 흔히 내세우는 ‘써마지팁 900샷’의 의미를 시술 전에 분명히 알 필요가 있다. 써마지 전용팁은 1회용 제품으로 써마지팁 900샷은 고주파를 900샷 사용하면 팁을 더이상 쓸 수 없다는 뜻이다.

만약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써마지 시술이 지나치게 저렴하다면 해당 병원이 권장 써마지 샷수를 제대로 지켰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권장하는 샷수에 모자라게 시술받는다면 시술 후 효과를 보장받기 어렵다.

샷 수가 정확한데도 저가라면 팁이 불법 제조 또는 밀수된 게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정식으로 수입통관을 거치지 않은 팁은 불법 의료기기로 간주되며 불법 팁으로 시술받을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정품팁이 아니면 고가의 써마지 시술을 받고도 원하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만큼 시술 전 정품 팁 사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써마지CPT 시술 시간은 시술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1시간 정도 걸린다. 시술 3~4주 후 눈에 띄던 잔주름이 개선되고, 3개월 후부터 리프팅 효과가 정점을 찍으며, 6개월이 지나면 눈에 띄게 개선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시술 효과는 평균 1년 정도 유지되는데 열 자극에 의한 콜라겐 생성은 2~3년 정도 지속된다. 시술은 한번 받는 게 원칙이지만 리프팅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리려면 1년 안에 추가 시술을 받기도 한다. 리프팅 효과 지속 여부에 따라 1~2년에 한번씩 추가 시술이 권장된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부광약품
동화약품
존슨앤드존슨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