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SrhGH’, 주사 통증 현저히 감소 … 8개국 22개 의료기관 임상에서 안전성·유효성 입증
한미약품은 지난 5~8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내분비학회에서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신약의 국내 1상시험 및 다국가 2상시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신약(LAPSrhGH)’이 한국 및 동유럽 8개국 22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글로벌 2상에서 안전성, 약효지속 효과, 신약개발을 위한 적합 용량 등을 입증했다.
이 회사는 지난 5~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내분비학회에서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신약의 국내1상 결과와 다국가 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LAPSrhGH’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돼 투약 주기를 1주 이상으로 연장한 성장호르몬결핍 치료제다. 환자 통증을 현저히 완화시키는 게 장점이다.
강자훈 임상팀 상무는 “’LAPSrhGH‘는 기존 제제 대비 투약주기를 1주 이상으로 연장시키고 주사통증을 현저히 줄여 환자의 삶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성장호르몬결핍 성인 환자 및 왜소증으로 고통받는 환아에게 혁신적인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연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