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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상반기 공채, 안 보이는 ‘티끌교정’으로 면접성공률 높인다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3-09 16:59:04
  • 수정 2015-03-17 19: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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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끌 브라켓’ 활용 설측교정법 … 기존 장치보다 크기 작아 이물감·발음 문제 개선

전현주 신데렐라치과 원장이 교정상담을 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의 201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일부 기업은 스펙 경쟁을 줄이고 자기소개서, 면접, 인턴십 등으로 ‘인물검증’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 서류보다 면접에 무게를 두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려는 취업준비생은 ‘취업성형’을 고민하게 된다.

한 취업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기업 인사담당자 335명 중 65.7%가 ‘첫인상이 좋아 채용한 신입사원이 있다’고 답했을 만큼 인상은 면접의 당락을 결정짓는 기준이 된다.

면접을 앞두고 치아교정을 알아보는 사람도 적잖다. 깔끔한 치아와 환한 미소는 신뢰감을 형성해 좋은 첫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호텔리어, 승무원 등 서비스직종을 희망하는 사람일수록 가지런한 치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경향을 보인다.

치아교정은 긴 치료 과정을 잘 버티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취업을 앞둔 사람은 자칫 교정장치가 면접에서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기피한다.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의 신데렐라치과 전현주 원장(교정과 전문의)은 “최근 교정, 취업면접 등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설측교정 장치 중 하나인 ‘티끌교정’은 치아 바깥으로 전혀 티가 나지 않아 면접에서 깔끔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티끌교정은 아주 작은 사이즈로 제작된 ‘티끌 브라켓’을 치아 안쪽에 붙여 교정하는 설측교정법이다.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아 심미적으로 우수하다. 일반 설측교정장치보다 훨씬 작아진 브라켓 크기로 이물감이나 불편한 발음 등을 개선한 게 장점이다.

전현주 원장은 “티끌교정은 주로 앞니부분에 진행되며 전체 교정기간이 짧은 편이라 교정 시작 후 2~3개월만 지나도 치아가 많이 정리된다”며 “단기간에 치료를 원하는 취업 준비생이나 유학 준비생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나 티끌교정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세라믹교정, 클리피씨교정, 콤비교정, 투명교정 등 다양한 교정 치료법을 보유한 병원에서 교정 전문의에게 치아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교정을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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