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B군·마그네슘·아연·글루타치온 함유 … 맞춤영양치료 정착 도움 기대
김상현 녹십자 웰빙사업부장이 지난 2일 경기도 용인 녹십자 R&D센터에서 열린 영양주사 신제품 발매식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2일 경기도 용인 녹십자 R&D센터에서 신제품 영양주사 12종의 발매식을 개최했다.
마그네슘주사 ‘메가네슐’, 비타민B군(B5·B6·B12)주사 ‘메가비타식스·지씨비타일이·지씨비타오’, 글리아티린주사 ‘지씨콜린’, 미네랄주사 ‘지씨트레이스’, 카르틴주사 ‘지씨카르틴’, 치옥트산주사 ‘지씨치옥트산’, 글루타치온주사 ‘지씨타치온’, 아연주사 ‘지씨징크’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출시됐다. 아미노산 N-아세틸시스테인주사 ‘지씨엔이씨’는 이달내, 비타민D 콜레칼시페롤주사 ‘지씨비타디’는 오는 6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영양주사는 인체내 불균형을 찾아 해결하는 기능의학적 치료법 중 하나다.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등을 세포에 빠르고 정확하게 공급해 영양 공급을 도와준다. 먹는 약의 포함된 영양분은 약 5~20% 밖에 흡수되지 않지만, 정맥주사 약제는 100% 투입 가능하다.
김동환 대한정주의학회 상임이사는 “영양치료는 생활습관, 환경, 유전자 등 개인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처방하는 경향이 있다”며 “녹십자의 영양주사제 발매가 개인 맞춤영양치료를 정착하는 데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현 녹십자 웰빙사업부장은 “12종의 영양주사 출시로 여러 회사를 통해 약품을 공급받는 개원가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