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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환자 중심’ 인공신장실 확장 개소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2-26 12:28:07
  • 수정 2015-03-05 12: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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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37병상, 개별 TV·오디오 시스템 구축 … 투석 전담 의료진 24시간 상주, 격리실 설치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인공신장실 전경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16일 고효율 혈액투석 여과장치를 갖춘 인공신장실을 확장 개소했다. 인공신장실은 중환자실 및 심장혈관내과와 같은 층에 위치해 있고 투석 전담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응급투석과 복막투석이 가능하다.
만성신부전에 심부전, 호흡기질환, 뇌졸중, 낙상으로 인한 골절 등 합병증이 동반되더라도 진료과간 유기적인 협진체계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투석 환자에서 자주 발생하는 혈관 문제는 투석혈관클리닉 의료진이 신속히 진단 및 시술한다. 또 인공신장실내 격리실이 설치돼 전염병이 우려되는 환자와 일반 투석 환자를 구분해 투석할 수 있다.
병상 수도 24병상에서 37병상으로 늘었고 개별 TV 및 오디오시스템이 설치됐다.

이삼열 강동성심병원장은 “공사 기간에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준 투석 환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투석 전문 간호사의 1대1 맞춤서비스와 체계적인 협진시스템을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 안전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지난해 실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혈액투석적정성평가에서 ‘혈액투석 전문 의사 수’, ‘응급의료장비 보유’, ‘혈액투석 적절도 및 혈관접착여부 모니터링’ 등 총 11개 지표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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