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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청소년·병원·집배원 노동’ 심포지엄 27일 개최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2-24 18:03:43
  • 수정 2015-03-05 11: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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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병원협회, ‘선택진료제도’ 3월 5일 … 관련 제도 문제점·극복 방안 논의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가톨릭대 의생명과학연구원 1003호에서 ‘청소년·병원·집배원 노동’을 주제로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직업환경의학 분야 전문가·노동자·연구자를 초청해 주목할 만한 현장·연구를 정리하고 과제 및 대안을 논의한다.

1부에선 청소년 노동을 주제로 최민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가 ‘실습 노동 실태와 건강’, 윤지영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변호사가 ‘청소년 노동 실태, 밑바닥 노동’ 등에 대해 강연하며 김형렬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지정토론을 실시한다.

2부에선 병원 노동을 주제로 이종인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가 ‘병원 노동과 야간작업 특수건강진단’, 장태원 교수가 ‘병원 노동자 건강권 보호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최은영 의료연대 국장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3부에선 집배원 노동을 주제로 이진우 노동자운동연구소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집배원 노동 현황과 재해발생 실태’, 김재천 우편체신 현장활동가가 ‘우체국 노동현장 실태, 노동안전보건 대안과 방향’ 등에 대해 소개한다. 우편체신 노동자들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구정완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장 교수는 “국내 직업환경의학을 선도하는 센터로서 지속적인 직업환경의학 관련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2258-6692

○… 대한병원협회는 한국병원경영연구원와 내달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선택진료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올해 8월부터 시행 예정인 선택진료의사 지정 비율 축소 등 병원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가늠해보고 선택진료제도의 문제점 및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발제자로 지영건 차의과학대 교수, 권성탁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등이 나선다. 지정토론에는 김우경 한국병원경영연구원장(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좌장을 맡고 손영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황은애 한국소비자원 연구위원,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이해종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김진호 예손병원 원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문의 (02)705-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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