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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인증의료기관·전문병원 지정 기념 현판식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2-23 20:04:56
  • 수정 2015-02-27 08: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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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유일 17m 규모 풀장 갖춰 수중재활치료 시행 … 예술작품으로 심리치료 병행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임직원이 23일 열린 인증 의료기관 및 재활전문병원 지정 기념 현판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및 재활전문병원 지정을 기념해 23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병원은 2012년 4월 대구 북구 학정동에 250병상 규모로 개원했으며 재활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 4개과를 두고 있다. 재활전문센터를 특성화해 대구·경북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을 보유했다. 전문 분야별로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재활서비스와 일상업무 복귀를 유도하는 종합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17m의 수중풀장과 보조풀장을 갖춰 수중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수(水) 치료는 재활치료 효과를 배가시키는 새로운 재활서비스로 환자만족도가 매우 높다.
직업사회재활실은 환자 개인별 특성에 맞는 평가, 상담, 훈련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환자의 자신감 고취, 재활동기 부여 등을 통해 자립능력을 배양시킨다.
병실은 환자의 편리함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4인실로 구성됐다. 또 병원내에서 매월 음악회, 영화감상, 공연 등을 열었고 최근엔 ‘나음 겔러리’ 상시 전시관을 개소했다.
‘문화가 있는 병원’으로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비치해 심리치료도 할 수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세위 근로복지공단 재활의료이사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우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은 “인증 의료기관 획득, 재활전문병원 지정, 산재보험 재활인증 취득 등 성과는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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