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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강북삼성병원, ‘최고의 건강증진 전략 찾기’ 국제심포지엄 27일 개최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2-23 14:22:17
  • 수정 2015-02-26 1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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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존스홉킨스대, 심혈관질환·암·대사질환 국내외 석학 초청 … 질환 진단법·해석법 강연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은 오는 27일 서울시 순화동 중앙일보 호암아트홀에서 ‘예방, 검사, 코호트: 최고의 건강증진 전략 찾기(Prevention, Screening, and Cohort: Finding Best Strategies for Healthy Population)’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티스 브러리(Otis W. Brawley) 미국 암협회 최고의료책임자, 엘리세오 구알라(Eliseo Guallar)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 교수, 조아 리마(Joao A.C. Lima)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줄리아나 찬(Juliana C N Chan) 홍콩중문대 교수 등 국내외 심혈관질환·암·대사질환 분야 석학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나눈다.

△안정적·효율적 암 진단 방법 △임상의사결정을 위한 건진 데이터 적용 △비침습적, 질 높은 심혈관질환의 진단 △비만과 대사증후군질환의 전통적 위험인자의 새로운 해석법 등 4가지 독립 세션으로 나뉘어 발표·패널토론·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강북삼성병원은 2009년 12월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과 상호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검사와 진단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건강검진센터 기반 임상역학 연구인 강북삼성코호트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강북삼성코호트연구팀은 최근 미국심장학회지(JACC)를 비롯한 세계적 학술지에 연구성과를 게재하는 등 임상역학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고 있는 만성질환이자 주요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의 주요 원인과 예측인자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 질병발생 패턴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페이지를 통한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지난 22일 마감했으며, 오는 27일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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