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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J여성병원, 30병상 규모로 서울 홍제동에 16일 개원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2-16 19:54:00
  • 수정 2015-02-23 19: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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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산기·부인내시경·여성외과·소아청소년센터와 산후조리원서 여성과 아기 체계적 진료

16일 서울 홍제동에 개원한 J여성병원 전경

부인과부터 소아과까지 갖춘 제이여성병원(J여성병원)이 16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개원했다. 이 병원은 30병상 규모로 △산부인과 △주산기센터 △부인내시경센터 △여성외과센터 △산후조리원 △소아청소년센터 △마취과 등을 운영해 여성과 아기의 건강을 위해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부인과에서는 각 분야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면서 분만을 돕는다. 주산기센터는 산전관리, 분만관리, 산후관리 등으로 여성의 안전한 임신 기간을 책임진다. 부인내시경센터는 연간 1000 차례 이상 부인과수술 경험을 가진 김주명 부인내시경센터장을 중심으로 여성에게 필요한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외과센터는 유방질환 및 갑상선질환은 물론 임신 중 불거지기 쉬운 하지정맥류까지 진료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환자를 맞는다.

이 병원은 ‘제이산후조리원’(J산후조리원)과 협력해 산모를 위한 전문적인 산후관리 및 신생아관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후조리원은 15실 규모로 24시간 내내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장환 제이여성병원 원장은 “최근 산부인과 수가 줄고 있어 제대로 된 진료를 신속히 받으려면 대형병원을 찾아야 돼 번거로웠다”며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 부인과 진료 및 출산을 준비하는 여성과 아기를 위해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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