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강 영업력으로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와 알레르기성결막염 점안제 ‘릴레스타트’ 등 판매 나서
김정우 종근당 대표(사진 오른쪽)와 스테픈 나르도 한국엘러간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안구건조증 및 알레르기성결막염 치료제 2종에 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종근당이 지난 13일 다국적사 엘러간과 안과질환용 점안액 2종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오는 3월부터 엘러간의 안구건조증치료제 ‘레스타시스’와 알레르기치료제 ‘릴레스타트’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레스타시스 점안액(성분명 사이클로스포린, cyclosporine)은 안구 염증을 가라앉혀 눈물 분비 기능을 회복시키는 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T세포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해 눈물샘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눈물의 분비를 도와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는 제품이다.
릴레스타트 점안액(성분명 염산에피나스틴, Epinastine HCl)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가려움증 예방 및 완화에 효과적이다. 점안 후 가려움증 완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지속 시간이 긴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종근당 김정우 대표는 “레스타시스와 릴레스타트는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안과 점안액 시장 선두 제품”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과 부문에서 입지를 다지고 시장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엘러간 스테픈 나르도 대표는 “엘러간의 제품력과 종근당의 영업력이 만나 안과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