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남미 6개국 보건 및 인허가 담당자 대상 오송공장 견학 … 보툴리눔톡신 생산시설 소개
남미 6개가 보건의료정책 담당자들이 메디톡스 오송공장 견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지난 10일 중남미 6개 국가 보건의료정책 담당자들이 충북 오송 바이오과학 단지에 위치한 ‘메디톡스 오송 공장’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엔 멕시코,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등 6개 국가의 보건 및 인허가 담당자 17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회사의 전반적인 현황을 소개받고 메디톡신 및 메디톡스의 혁신적인 보툴리눔톡신 의약품을 생산할 오송공장의 주요 시설 및 생산환경을 둘러봤다.
메디톡스 오송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연합(EU)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등에 부합한다. 2013년 7월 완공돼 현재 밸리데이션(validation, 기기·공정 검증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Pharma Academy for Latin America’의 하나로 진행됐다. 메디톡스 등 한국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정부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우리회사가 최근 중남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중남미 시장에서 의미깊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