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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서영주 수원 윌스기념병원 간호부장, 복지부장관 표창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2-04 13:37:39
  • 수정 2015-02-06 11: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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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괄간호서비스 관련 간호사 행동매뉴얼 개발, 제도 지속 추진에 기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서영주 수원 윌스기념병원 간호부장(오른쪽)과 이익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이 활짝 웃고 있다.

척추 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서영주 간호부장이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포괄간호서비스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의 행동 매뉴얼을 개발함으로써 새 제도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병원은 2013년 7월 척추 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13개 기관으로 지정됐다. 당시 66개이던 포괄간호서비스 대상 병상을 현재 143병상 중 127병상으로 늘렸다.
또 인력난으로 채용이 어려운 간호인력을 지역 간호사회 및 대학 간호학과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무리 없이 충원했다. 중소병원이 갖추기 어려운 팀 간호체계를 도입, 포괄간호서비스가 합리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낙상 자동감지센서를 개발하고, 간호사들이 환자의 동선을 체크할 수 있는 거울 및 반사경을 설치했다.
또 경력 간호사와 신입 간호사를 짝을 맺어 자연스럽게 포괄간호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포괄간호서비스는 환자 보호자나 간병인이 아닌 전문 간호인력이 간병을 전담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하루 평균 7만~8만원의 간병비가 소요돼 부담이 컸다. 하지만 올해부터 포괄간호서비스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6인실 기준 약 3000~6000원만 내면 전문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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