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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주말에 푹 쉬었는데 허리가 더 아픈 이유는?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2-02 15:32:39
  • 수정 2015-02-04 1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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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면 취해도 강직감·통증 심하면 근육·인대 퇴행 … 소파에 옆으로 눕는 자세, 디스크 퇴행 가속

주말에 운동이나 여행 등 레저활동을 즐긴 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반대로 손 하나 까딱 안하고 푹 쉬었는데도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다. 1주일 동안 과도한 스트레스와 업무에 시달린 직장인들은 주말을 이용해 쌓인 피로를 풀고 싶어 한다. 가장 많은 피로 해소법은 잠이다.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침대에 누워 늦잠을 자면 그동안 쌓인 피로가 싹 풀릴 것 같지만 반대로 허리통증이 심해지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정두영 모커리한방병원 원장은 “숙면을 취해도 개운하지 않고 전날보다 강직감과 허리통증이 심해지면 이미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퇴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가만히 있을 때뿐만 아니라 움직일 때에도 허리통증이 느껴지면 인근 척추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게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주말에도 성인은 오후 11시에 잠들어 다음날 오전 7시쯤 일어나고, 낮잠은 1시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잠잘 때 자세는 똑바로 누워 무릎 밑에 베개를 하나 더 받쳐 척추 곡선을 유지시키는 게 바람직하다. 엎드린 자세는 목이 돌아가거나 꺾여 목·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윗몸을 바로 일으키면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된다. 잠자리에서 나오기 전 몸을 전체적으로 흔들고, 한쪽 옆으로 몸을 돌려 누운 뒤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준 뒤 일어나는 게 좋다.
 
푹신한 소파는 허리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TV를 볼 때 허리를 등받이에 붙이지 않고 기대 앉으면 허리에 무리가 간다. 소파에 옆으로 눕는 자세도 체중을 균등하게 받쳐주지 못해 목·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같은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추간판(디스크)의 퇴행성변화가 가속화된다. 주말에 휴식을 취하면서 한 시간마다 자세를 바꿔주고 틈틈이 움직이는 게 요통 예방에 도움된다.

주말에 즐기는 레저활동은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삶의 활력소가 되지만 굳어 있던 근육과 인대를 갑자기 과격하게 사용할 경우 급성요통이 올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운동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굳은 몸을 풀어주고, 주 3회씩 30분 정도 걷기나 자전거타기 등으로 허리근력을 키우는 게 좋다.
정 원장은 “운동 중 갑자기 허리를 삐끗했다면 냉찜질로 피부를 차게 식혀 부기를 가라앉힌 뒤 누운 자세에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된다”고 조언했다.

모커리한방병원은 척추근육과 인대의 약해진 기능을 회복시키는 이완추나, 강척한약, 약침, 봉침 등으로 허리통증 재발률을 낮추고 있다. 이완추나는 요추 마디마디를 세밀하게 밀고 당겨 최대한 이완시켜준다. 이를 통해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히고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킨다. 강척한약은 뼈 파괴세포 억제, 연골세포 증식 등 효과를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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