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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분당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28일 확장 개소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1-29 14:57:42
  • 수정 2015-02-02 19: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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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관 5층 40병상 규모 확장 … 전담의 6명 진료, 관련 부서와 협진으로 신속히 대응

송말순 분당차병원 간호국장(왼쪽부터), 지훈상 분당차병원장, 장길웅 분당구보건소장, 황윤영 분당차여성병원장, 김재화 분당차병원 진료부원장이 지난 28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 원내에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을 갖고 진료에 들어갔다. 센터는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 ‘집중치료 병상 지역별 불균형 해소 지원사업’ 병원으로 선정돼 신관 5층에 총 30억5000만원(국비 15억원, 자부담 15억5000만원)을 투입해 40병상 규모로 시설 및 장비를 확충했다.

신생아 전문의 3명을 포함한 6명의 전담의와 전문 간호사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신생아를 관리한다. 신생아가 출생 직후 수술이 필요한 경우 소아외과, 소아흉부외과, 소아비뇨기과, 소아안과, 소아신경외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재활의학과 등 전문의가 협진에 나서 질환 및 합병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각 진료과 전문의와 바로 연계되도록 핫라인을 강화했다.

황윤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이번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는 병원이 20여년간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신생아들의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기권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허브로 도약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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