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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영업팀 장 대리의 실적 비결, 알고보니 ‘모발이식’
  • 이학규 루트모발이식클리닉 대표원장
  • 등록 2015-01-23 18:37:31
  • 수정 2015-01-30 11: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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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모콤플렉스 극복하며 자신감 ‘급상승’ … 놀림거리 아닌 ‘치료대상’, 수술 만족도는 72.5%

이학규 루트모발이식클리닉 대표원장

모발이식술을 받은 환자는 머리숱이 풍성해지면서 콤플렉스가 극복돼 자신감이 높아진다. 이때 업무 성취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작년 초 우리 병원에서 모발이식수술을 받은 30대 초반의 남성이 기억에 남는다.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던 장 씨는 20대 후반부터 진행된 탈모가 회사생활을 시작하며 더욱 심해졌다.

직업 특성상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많은 장 씨에게 탈모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첫 만남에서 클라이언트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젊은 사람이 웬 탈모냐” 등 탈모를 지적하며 놀리기 일쑤였다.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마음이 위축돼 업무에 대한 적극성도 덩달아 떨어졌다.

결국 장 씨는 회사 선배의 추천으로 지난 여름 모발이식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이후 외모만 달라진 게 아니었다.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업무에 대한 적극성도 남달라지고, 영업 실적도 눈에 띄게 늘었다.

수술받은 지 1년 정도 지난 올해 초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찾아온 장 씨의 달라진 모습에 뿌듯했다. 그는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적극적으로 치료받으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탈모를 치료 받아야 하는 ‘질환’으로 여기는 인식이 낮다. 단순히 놀림의 대상 정도로 생각한다. 하지만 탈모는 엄연히 치료받아야 하는 질환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처럼 가족력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탈모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고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식습관·생활습관, 흡연, 음주 등 다양하다. 최근 탈모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하면서 관련 정보가 많이 나오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탈모에 좋은 차(茶), 샴푸, 음식 등 여러 탈모예방법이 소개되고, 탈모치료에 나서는 병원도 늘어나는 추세다.

가장 안전하고 검증된 치료법은 ‘모발이식수술’이다. 국내서 20년 이상 연구되고 임상시험을 거친 치료법으로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 본원에서 2011년 1월부터 2년간 2158명의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모발이식술을 시행한 결과, 12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755명 중 72.5%(548명)가 만족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2회 세계모발이식학회에서 ‘모발이식술에 대한 한국인 만족도 분석결과’라는 논제로 발표된 바 있다.

탈모는 발생 시기를 늦출 수 있지만 멈추는 것은 어렵다.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됐다면 숨기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로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 성공적인 모발이식수술 결과를 얻으려면 여러 병원을 비교해보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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