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28일 여성암 통합관리를 위한 여성암센터를 개원한다. 여성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래, 입원실, 상담실 등이 기존 암센터와 달리 별도로 설치된다. 유방암센터, 갑상선클리닉, 부인종양클리닉 등을 통합해 치료와 재활을 원스톱 서비스한다. 전용 병동도 암센터 14층에 마련했으며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종양 의료진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전문의가 진단부터 치료설계 과정까지 협진한다.
이근 병원장은 “가족같이 환자를 대하는 게 최상의 진료라는 마음가짐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성암 환자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지고 가정생활 및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