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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울병원, 모자보건센터 새단장 … 고급 수중분만실 갖춰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1-20 10:47:27
  • 수정 2015-01-28 14: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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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중환자실에 헤파필터 설치 … 자동알람시스템·음압격리실 마련, 분만시설 1인실화

순천향대 서울병원 모자보건센터의 수중분만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신생아 중환자실, 분만실, 5층 병동 등 모자보건센터 주요 시설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환자중심’과 ‘환자안전’ 등 두 가지 방향을 목표로 2개월간 진행됐다.

신생아 중환자실은 천장에 헤파필터가 설치됐다. 이 고성능 필터는 공기 중 오염된 미세입자를 제거하고 살균해 신생아의 건강을 지켜준다.
음압격리실은 공기매개 감염병인 홍역, 수두, 결핵 등을 앓는 소아를 수용해 전염균이 공기를 타고 밖으로 새는 것을 막는다.
누전이나 기계 이상이 생겼을 때 이를 자동 감지해 경고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분만실은 산모의 편의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변모했다. 산모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일반·가족·수중분만실, 태동검사실, 진통실 등 분만 관련 시설이 1인실화됐다. 이 중 수중분만실은 최고급 시설을 자랑한다. 은은한 실내 인테리어와 고급호텔 수준의 욕조는 산모에게 편안함과 안도감을 제공해준다.
고위험 산모를 처치할 수 있는 시설도 강화됐다.

최규연 순천향대 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맞춤형 분만 환경을 갖추고 산후출혈, 임신중독증, 조산 등 고위험 산모에 대한 확실한 처치를 제공함으로써 산모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5층 병동은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진료과를 편성했다.신장내과는 1층 신장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같은 건물에 입원병동을 확보해 환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성형외과도 외래 진료과와 입원병동을 한 건물에 배치해 환자가 먼 걸음을 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병동 리모델링 TF팀장을 맡고 있는 탁민성 성형외과 교수는 “원칙 없는 리모델링으로 인한 시간 및 노동력 낭비를 피하고 환자의 편의성을 전략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센터는 1985년 국내 모자보건센터 중 최초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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