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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영구적인 주름제거성형 ‘안면거상술’, 확실한 효과 얻으려면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1-19 14:51:59
  • 수정 2015-01-23 17: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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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근건막층 당겨주는 게 포인트 … ‘트리플리프팅’ 지방제거·지방이식·엔도타인 한번에

김성기 성형외과 원장이 한 여성과 상담하고 있다.

주름은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자 노화의 상징이다. 나이가 들수록 이마, 눈가, 입가 등이 자글자글해지기 마련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처지고 깊어지는 이마주름이나 목주름은 원래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게 만드는 주범으로 이를 시술로 없애려는 사람이 적잖다.

이런 경우 흔히 선택하는 게 보톡스·필러 시술 등이다. 하지만 이들 시술은 효과가 일시적이고 영구적인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또 얼굴 전체의 탄력을 개선하지는 못한다. 잘못 시술받을 경우 얼굴이 울퉁불퉁해지는 등 오히려 전보다 더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역효과를 얻기도 한다.

확실한 효과를 얻으려는 사람들은 흔히 ‘주름성형수술’을 고려한다. 말 그대로 얼굴주름을 모두 제거하는 시술로 안면거상술·이마거상술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얼굴주름성형은 주름을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므로 효과가 가장 확실하고 영구적이다. 안면거상술은 노안으로 보이게 만드는 이마주름, 눈밑주름, 목주름 등을 등을 젊었을 때처럼 팽팽하게 되돌릴 수 있다.

김성기 성형외과 원장은 “얼굴 지방, 근육, 피부 등은 인대를 지지대로 삼아 얼굴뼈에 단단히 붙어 있다”며 “나이가 들수록 인대가 늘어나면서 얼굴이 처지는 것을 개선하려면 안면거상술이나 이마거상술 등으로 근건막층(SMAS)과 유지인대를 다시 조여주고 당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트리플리프팅’을 개발, 단순히 늘어진 피부를 당기는 데 그치지 않고 근건막층 조직을 제거한 뒤 이를 당겨 반영구적인 안면거상 효과를 선보인다.

트리플리프팅은 최소절개 내시경을 활용해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탄력이 부족한 부분에 지방을 이식해 볼륨감을 채워 입체적인 얼굴로 만든다. 이후 피부조직을 위로 끌어올린 뒤 처지거나 내려오지 않도록 엔도타인으로 고정, 주름을 개선한다. 수술 흉터가 적고 회복기간이 짧은 게 장점이다. 시술은 부분마취로 이뤄져 당일 바로 퇴원할 수 있다.

김성기 원장은 “주름성형은 성형수술 중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분야”라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도를 갖춘 전문의에게 상담받아 자신의 주름 상태, 피부 타입, 시술을 원하는 부위 등을 정확히 진단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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