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 적용돼 6인실 기준 3000~6000원만 내면 전문간호서비스 제공
안양 윌스기념병원
안양 윌스기념병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포괄간호서비스 수가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는 환자 보호자 및 간병인이 아닌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팀을 이뤄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건강보험이 적용돼 6인실 기준 3000~6000원만 내면 전문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루 평균 7~8만원에 달했던 간병비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현재 포괄간호서비스 수가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은 안양·수원 윌스기념병원을 비롯해 전국 7곳이다. 유일하게 신규 지정된 이 병원은 수원 지점의 사례를 토대로 준비해 지정서를 교부받았다.
김재건 안양 윌스기념병원장은 “척추전문병원 획득과 포괄간호서비스 수가 시범사업기관 지정을 통해 지역내 대표적인 전문병원으로 인정받았다”며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 전문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