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원 1년후 복지부 인증, 3년만에 전문병원 … 안전관리 등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안양 윌스기념병원 전경
안양 윌스기념병원(병원장 김재건·최경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척추전문병원’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김재건 병원장은 “개원 1년만에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을 획득하고, 3년만에 척추전문병원에 선정됐다”며 “척추전문병원 지정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관리 등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병원은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정부는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성 높은 특정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2기 척추 전문병원으로는 전국 17곳의 의료기관이 지정됐다. 지난 3년간 △환자구성비율(전체 환자 대비 척추질환 환자 비중 45%이상) △진료량(척추질환으로 입원·외래진료를 받은 연환자수 상위 30%) △병상수(분야별 해당 30~80병상) △필수 진료과목(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등 필수진료과목 1~3과목) △의료질 평가(임상질 평가 70점 이상, 적정성 평가 2등급 이내) △인증의료기관 획득 여부 등 종합적인 진료성과를 평가했다. 의료법 제23조에 따라 전문병원을 지정 받지 않은 곳은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