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다경쟁으로 인한 과잉진료 방지, 환자만족도 향상 … 종합검진센터·인공신장실 구축
이정호 인천하이병원 외과센터장
인천하이병원은 외과센터를 개설해 척추·관절질환은 물론 외과질환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정형외과 분야의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과잉진료를 막고, 외과질환에 대한 진료 분야를 넓혀 환자만족도를 극대화시키려는 이유에서다. 척추관절 특화병원이 대장항문질환, 정맥류, 액취증 등을 치료하는 일반 외과센터를 개설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이 병원은 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5대암 검진이 가능한 종합검진센터와 인공신장실을 갖추고 있다.
이정호 인천하이병원 외과센터장은 “복강경과 내시경을 활용한 최신 수술기법을 도입해 수술 예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원도 사북읍 동원보건원 외과 과장, 세란병원 외과 과장, 정다운외과 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고려대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