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리드수술실 갖춰 시술·외과수술 병행, 심장내과 야간진료 실시 … 1기 이어 연속 지정
세종병원 전경
국내 유일 심장전문 세종병원은 1기에 이어 ‘제2기 전문병원’에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병원은 설립 후 33년간 소아 및 성인 심장질환에 대한 최적화된 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추고 중재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시행해왔다. 한 장소에서 심혈관조영술·중재술·수술이 가능한 하이브리드수술실과 심장병 환자의 동선을 고려한 심장재활센터 등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24시간 심장전문의 상주 및 협진, 심장내과 야간진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1989년 심장병 특수진료기관 지정, 2005년 심장질환전문병원 시범병원 지정 및 2008년 재지정, 2011년 제1기 심장전문병원 지정 등 성과를 거뒀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병원장)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시술만으로 심혈관질환을 치료할 수 있게 됐지만 환자 상태에 따라 외과적 수술도 필요하다”며 “제2기 심장전문병원 지정을 계기로 심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