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휴온스는 생체분해성 고분자(PLA, Poly latic Acid) 필러인 ‘에스테필’(AestheFill)을 리젠바이오텍으로부터 도입,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된 이 제품은 동그란 구형의 다공성 입자로 주입감이 탁월하다. 주성분이 주사용수와 현탁되는 시간이 10분 정도로 빠른 게 장점이다.

에스테필은 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피부 진피층에 주입해 사용한다. 국내 임상시험 결과 에스테필 주입 부위에 신생조직이 형성되고 콜라겐 생성이 촉진되는 게 검증됐다. PL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주성분으로 체내에서 가수분해돼 흡수·배출되므로 안전하다.

이 회사는 이미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를 선보여 국내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에스테필을 출시하며 내년도 국내 필러시장 ‘톱3’ 진입을 낙관한다고 밝혔다. 그는 “에스테필 독점판매 체결로 시장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필러 제품군을 모두 갖추게 돼 기쁘다”며 “최근 출시한 초음파장비 ‘아큐트라’와 자동약물주입기 ‘더마샤인’ 등 다양한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명실상부한 미용성형 시장의 대표주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리젠바이오텍은 KIST의학연구센터, KAIST생물과학과, 국내유수의 대학병원과 상용화 제품을 공동개발하는 바이오회사로 최근 에스테필에 대한 생분해성 고분자 미세입자 및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외 특허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