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부 18장 구성, 영어·러시아어 홍보책자 별도 제작 … 스마트폰으로 책 내용 확인 가능
‘제일병원 50년사’ 표지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은 반세기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생생히 기록한 ‘제일병원 50년사’를 펴냈다고 8일 밝혔다. ‘환자제일의 정신으로, 생명사랑의 신념으로’라는 제호로 260페이지 양장본으로 발간된 이 책은 △‘환자제일’ 정신으로 대한민국 의료 역사를 새로 쓰다 △종합병원의 위상, ‘환자제일’을 실천하다 △안이함을 모르는 열정의 청년, 제일병원 △21세기 세계 초일류 여성 전문병원을 향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선 △제일병원의 오늘로 등 총 5부 18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출판물 중 최초로 3차원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부각시킨 ‘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돼 독자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스마트폰으로 책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제작된 홍보 책자를 별도 제작해 한 세트로 구성했다.
이재곤 제일의료재단 이사장은 “제일병원은 국내 최고의 여성 종합 전문병원으로 대한민국 여성의학 발전을 선도하면서 50년간 새로운 의료의 길을 열어왔다”며 “이번에 발간한 역사서는 세계 중심병원으로 도약하는 길을 여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응기 제일병원장은 “이 책은 환자제일 정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아름다운 기록들의 모음집”이라며 “이 자리를 빌어 출판에 도움을 주신 모든 임직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50년사 편찬위원장인 김태경 행정부원장은 “마침내 제일병원 50년 역사서의 장정을 마치고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게 됐다”며 “반세기 역사를 함축한 이번 원사 발간이 더 높은 목표와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출발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간된 50년사는 지난 9일 제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개원51주년 기념식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헌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