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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직장인 직업병 ‘스트레스 두통’ 치료법 없나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12-08 11:04:39
  • 수정 2015-01-27 22: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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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두통·긴장성두통 동반 … 탁한 어혈 제거하고 혈액순환 돕는 한방 ‘뇌청혈 해독요법’ 효과

직장인에게 두통은 과도한 업무·인간관계 문제 등으로 일종의 ‘직업병’으로 여겨지며, 한방에서는 ‘뇌청혈 해독요법’으로 탁한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만들어 증상을 개선한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피해가지 못하는 병이 ‘두통’이다. 잠깐 동안 찾아오는 가벼운 두통부터 긴 시간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의 심한 두통까지 겪을 수 있다.

사무직 직장인에게는 일종의 ‘직업병’으로 여겨진다. 다양한 유형 중에서도 ‘스트레스성 두통’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며, 말 그대로 발병 원인은 ‘스트레스’다. 직장인은 항상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도한 업무량, 직장 내 상사와의 갈등, 각종 대인관계에서 찾아오는 긴장되는 상황은 중압감으로 이어진다.

이런 유형의 두통은 만성화될 경우 치료가 어려워져 초기에 잡아주는 게 좋다. 김제영 풀과나무한의원 원장의 도움말로 스트레스성 두통의 실체와 한방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스트레스 두통이 위험한 이유는?

두통은 보통 발생 초기에 가벼운 통증만 일으킬 뿐 별다른 증상이 없다. 하지만 오랜 시간 지속될수록 만성두통으로 악화될 확률이 높고, 증상도 심해진다. 다른 질환이 나타나기 이전에 전조증상으로 발병할 수도 있어 증상의 양상을 잘 관찰해야 한다.

스트레스 두통, 왜 발생하는 것인가?

보통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 두통은 ‘긴장성 두통’으로 볼 수 있다. 환자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은 아니며, 이같은 특성을 환자가 잘 알고 있어 치료하지 않고 두통약을 먹으며 방치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두통 환자의 연령층은 점점 낮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꼭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청소년기, 즉 초·중·고교생도 학업 스트레스로 직장인 못잖은 두통을 앓고 있다. 대학생도 취업난에 허덕이며 두통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긴장성 두통의 특징은 무엇인가?

풀과나무한의원을 내원하는 환자의 경우 대부분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을 동시에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평소 바쁘고 신체적으로 긴장된 생활을 하면서 문제가 심각해진 케이스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과 뒷목의 근육이 긴장되는데, 결국 후두부 측으로 올라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해 두통을 일으킨다.

한의학에서는 이같은 증상을 ‘담궐두통’이라 부른다. 환자의 위장기능이 약하며, 지나치게 꼼꼼한 성격 탓에 매사에 긴장하는 사람에게 흔히 발생한다. 머리가 아플 때 양쪽 뺨이 파랗거나 누렇게 변하고,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눈을 뜨기 어려워한다. 또 몸이 무거워지며, 속이 메슥거려 토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긴장성 두통, 한방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

긴장성 두통이 자주 나타나는 것은 뇌에 양분을 주는 과정에 노폐물이 섞여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노폐물이 섞인 탁한 피를 몸 밖으로 빼내야 하며, 맑은 피가 생성되도록 돕는 게 관건이다.

한방에서는 맑은 피를 만들 수 있는 생약 성분의 약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근원적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 풀과나무한의원에서는 한방 두통치료법으로 ‘뇌청혈 해독요법’을 활용한다. 탁한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만든다.

침·뜸·부항 등 침구치료를 병행해 치료에 활용한다. 두통과 관련된 혈자리를 자극해 한약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키며, 기순환이 잘 이뤄지도록 돕는다. 이밖에 마사지요법을 시행해 긴장된 목근육의 피로감을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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