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적·시간적 제약으로 검진 어려운 환자, 자가인지검사로 치매 예방
중앙치매센터 자가인지검사 앱 ‘치매체크’의 메인 화면
중앙치매센터는 자가인지검사 애플리케이션 ‘치매체크’가 지난 10~11월 개최된 ‘스마트앱 어워드코리아 2014’ 건강·의료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리적·시간적 제약으로 보건소 검진을 받기 어려운 환자라도 이 앱을 사용하면 자가인지검사를 통해 치매를 예방 및 조기진단할 수 있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치매체크앱은 누구나 쉽게 치매 위험을 검사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61만명으로 2024년엔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매는 우리 가족, 이웃, 나 자신의 이야기일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앱은 안드로이드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2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각 전문 분야에서 우수한 모바일앱을 선정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