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다나성형외과 원장이 헤어라인모발이식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압구정역 근처에는 수백 개의 성형외과가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대한민국에서 성형수술에 대한 공급과 수요는 엄청나다.
현대 여성에게 성형수술이라는 말은 결코 낯설지 않다. 미모가 자신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면서 좀더 나은 외모를 만들기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성형수술 중 안면윤곽술과 양악수술은 외모를 극적으로 바꿔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기본 골격을 깎는 대수술이므로 위험도가 높고 후유증이 심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안전성을 이유로 수술을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이런 가운데 간편한 수술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안면윤곽 효과를 내는 헤어라인모발이식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헤어라인 교정 권위자인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원장은 “기존 안면윤곽수술은 얼굴 상부의 40%를 커버하기 어렵다는 게 단점”이라며 “측면 헤어라인모발이식을 통해 얼굴 전체의 윤곽을 좁게 하는 뒷광대커버술 논문을 ‘미용수술저널(ASJ, Aesthetic surgery journal)’을 통해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모발 분야 전문의사 중 최초로 ASJ에 논문을 수록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ASJ는 전세계 미용·성형 분야 전문가들이 참조하는 학술지다. 논문 채택율이 10~20%에 불과할 정도로 혁신적이거나 매우 가치 있는 소수의 논문만을 게재한다.

박 원장은 “다나성형외과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해 창조적·혁신적 수술법을 개발함으로써 동양인 모발수술 분야 세계 최고의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