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협업 신약개발 60건 … 국산신약 10개,해외진출 추진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국내 제약사와 동반성장 노력을 담은 ‘2014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 27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국내 제약사 등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담은 ‘2014 연간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국적제약사·국내 제약사·의료기관·연구기관 등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 개발은 현재 약 60건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개발 신약·개량신약 10개가 외자사와 협력 관계로 해외진출이 추진되고 있다.
KRPIA는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의약품 개발 및 공급, R&D 투자, 국내사와 상생협력, 사회공헌활동 및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 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국적제약사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약 1000여종 이상의 의약품을 국내에 공급하며, 약 9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2012년에 1430건의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12만9474명의 환자에게 임상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환자들이 신속하게 신약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약 8000명의 의료진에게 임상연구 참여기회를 제공해 연구인력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기부를 비롯해 환자 및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 후원, 과학진흥 지원, 국민 건강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호 회장은 “KRPIA는 다양한 형태의 상생협력으로 국내 과학 발전과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