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간호사가 매일 전국 60여명 찾아가 … 수술 부위 회복상태 점검, 심리상담 실시
힘찬병원 전문간호사가 관절수술을 받은 환자의 집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힘찬병원은 전문간호사가 거동이 어려운 수술 환자의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간호서비스’ 10만례를 달성하고, 이를 기념해 지난 22일 제주도를 방문해 수술 환자를 돌봤다.
이 서비스는 2002년 11월 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됐으며, 현재 전문간호사 1명과 운전기사 1명으로 구성된 방문간호팀이 매일 전국적으로 60여명의 환자를 찾아가고 있다. 월·화·수·금요일엔 각 분원 인근 수도권과 경상도, 목요일과 주말엔 충청도·전라도·제주도 지역을 방문한다.
간호팀은 관절수술 후 집으로 돌아간 환자들의 회복 및 재활훈련을 돕기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 환자의 상태를 점검한다. 수술 부위 회복상태, 재활운동, 보행연습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심리상담까지 실시한다. 전문적인 치료와 사후 간호를 병행해 빠른 회복을 돕는다.
이 병원은 또 농협중앙회 및 전국 지역농협과 협약을 맺고 소외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