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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제2의 개원’ 선포 … 환자중심 본관 리모델링 완료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11-24 19:35:30
  • 수정 2014-12-01 20: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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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안한 대기공간 조성, 연계진료 필요한 부서 근거리 배치 … 과별 설명간호사 배치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지난 21일 열린 ‘제2의 개원’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1일 본관 리모델링을 기념해 ‘제2의 개원’을 선포하고 환자 중심의 고객감동서비스를 펼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2 개원의 핵심은 시설 및 시스템의 획기적인 변화다. 길병원은 1958년 중구 용동에서 개원한 뒤 1987년 현재 인천 구월동으로 이전하면서 시설과 시스템을 첨단화해 주목받았다. 이후 지금까지 본관을 중심으로 14개 센터와 연구동 등을 갖춰 현재 병상 수 전국 5위 규모(1400병상)로 성장했다. 최근엔 서울대병원 및 세브란스병원과 나란히 3대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됐다.

본관은 3년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 끝에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병원을 개혁하라’는 슬로건 아래 동선, 조명, 채광 등 모든 시설을 환자 눈높이에 맞춰 설계했다. 높은 천정고를 확보해 답답함을 없앴고, 대기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또 푹신한 소파에 누워 쉬면서 진료를 기다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당뇨병센터, 안과, 혈관외과처럼 연계 진료가 필요한 진료과는 근거리에 배치해 동선을 최대한 단축시켰다. 소화기내과는 외과와 함께 배치해 내과적 진료와 수술적 치료가 같은 공간에서 이뤄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 진료과마다 설명간호사를 배치해 환자가 진료나 복약 관련 궁금증을 남김없이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병원의 의뢰환자 접수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용 창구를 개설해 1·2·3차 병원으로 이어지는 중증질환 진료시스템을 개선했다.

21일 열린 제2의 개원 선포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1958년 설립 후 성장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2부 행사에선 기념테이프를 커팅하고 ‘좋은 병원, 앞선 병원, 새로운 병원, 가천대 길병원!’을 새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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