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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굵기 다른 비대칭다리, ‘지방이식’으로 체형 밸런스까지 해결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11-21 19:17:41
  • 수정 2015-01-07 0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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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요하면 지방흡입·종아리퇴축술 병행 … 자신의 지방조직 활용해 안전하게 개선

이제성 제이에스미의원 원장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슬기 씨(25·여)는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다리가 비대칭이 됐다. 어릴 적 소아마비를 겪으면서 양쪽 다리의 길이와 두께가 서로 달라진 탓에 지금도 자세히 보면 양쪽 다리 모양이 적잖이 차이가 난다. 빨리 걸으면 다리를 절면서 걷게 되는 등 불편한 점이 많다.

한창 미모를 뽐낼 나이에 다리를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 치마·반바지·스키니진은 단 한번도 입지 않았다. 중·고등학교 시절엔 다리콤플렉스로 교복치마 대신 바지를 입었다.

이 씨처럼 소아마비를 앓거나 교통사고 등 외상, 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각선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적잖다. 이런 경우 양쪽 다리가 짝짝이로 비대칭화되고, 보행장애가 나타나며, 종아리근육 발육이 더뎌 신체 밸런스가 깨질 우려가 높다.
이런 경우 지방이식, 지방흡입, 종아리근육 퇴축술 등 성형기법을 활용해 다리 비대칭을 개선할 수 있다. 이제성 제이에스미의원 원장은 “후천적으로 비대칭다리를 갖게 된 환자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양쪽 종아리 두께가 다른 경우 한 쪽 허벅지 지방을 반대쪽 종아리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정 후에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쓰며 고민하거나, 걷는 데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방이식술의 경우 허벅지나 복부에서 지방을 채취한 뒤 다리를 교정하므로 자연스럽게 날씬한 허리나 허벅지라인까지 만들 수 있어 몸매콤플렉스를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또 자신의 지방조직을 활용하므로 이물감, 시술 후 부작용, 후유증 등의 염려가 적다.
이제성 원장은 2001년부터 다리성형만 시행하고 있다. 특히 비대칭다리 및 휜다리에 대한 지방이식 교정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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