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발 자르면서 바로 채취하는 ‘다이렉트무삭발비절개’ 수술법 … 수술시간 대폭 줄여
모발 자르면서 바로 채취하는 ‘다이렉트무삭발비절개’ 수술 장면
탈모는 유전에서 기인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현대사회에선 꼭 그렇지만도 않다. 직장·학업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패턴, 인스턴트 음식 과다섭취 등 후천적 요인으로도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엔 탈모인구가 1000만을 넘었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모발이식술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모발이식술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생착률’이다. 한번 이식을 위해 채취한 자리에선 다시 모발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이식할 수 있는 수가 한정적이다. 따라서 한번 시술을 받기로 결심했다면 전문성이 입증된 병원을 찾아 완벽한 수술 결과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
생착율이 낮아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모발을 채취할 때 채취한 모낭이 외부에 너무 오랜 시간 노출돼 마르거나 손상되는 게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수술이 이뤄져야 모발 손상을 줄이고 생착률을 높일 수 있다.
모발이식을 결정하는 사람은 대부분 직장인인 만큼 다음날 출근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 비절개 모발이식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수술법은 삭발·부분삭발·무삭발 등 3종류로 분류된다. 무삭발은 가장 티가 나지 않는 반면 모발을 알맞은 길이로 자른 뒤 채취해야 한다. 이렇다보니 수술시간이 길어지고, 이 과정에서 모낭이 손상돼 생착률이 떨어진다.
다나성형외과에서는 ‘다이렉트무삭발비절개’ 수술법을 개발해 단점을 극복했다. 모발을 자르면서 바로 채취하는 방식을 활용해 수술시간을 대폭 줄여 생착률을 극대화했다. 또 아타스로봇을 도입해 정확하고 빨리 시술하는 덕분에 생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원장은 “모발이식을 간단한 수술로 여겨 비용만 고려해 병원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며 “모발이식의 핵심인 높은 생착률, 숙련된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골라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