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북한 보건의료 변화·현황 교류, 인도지원 해법 제시 … 이철수·유원섭·남호섭 교수 강연
서울대 의대 통일의학센터의 ‘평양 어깨동무어린이병원 건립 1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서울대 의대 통일의학센터는 오는 26일 교내 국제관 옥정홀·원강홀에서 ‘평양 어깨동무어린이병원 건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최근 변화 및 보건의료 현황을 공유하고 남북한 보건의료협력과 인도지원의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신희영 통일의학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이철수 신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북한의 경제현황과 복지환경의 변화’, 유원섭 충남대 의대 교수가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의 길’, 남호성 중국 연변대 의대 교수가 ‘북한 의료인 교육과 우리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평양 어깨동무어린이병원은 2004년 평양시 동대원구역 새살림동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최근 병상 20개와 자동검사장비가 지원돼 북한에서 신뢰받는 전문병원으로 꼽힌다. 연평균 1만9500여명의 환자가 방문하고, 연평균 1만3500여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