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00㎡에 90병상 운영, 척추·관절·내과·외과 4개 센터 운영 … 인공신장실·운동치료실 갖춰
오는 12월 1일 개원하는 인천하이병원 조감도
척추·관절질환 전문 하이병원은 경기도 부천·일산에 이어 오는 12월 1일 인천시 계산동에 인천하이병원을 개원한다.
이 병원은 부지면적 약 5500㎡에 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로 총 90병상을 갖췄다. 척추, 관절, 내과, 외과 등 총 4개 센터로 운영된다. 이 중 외과센터는 부천·일산엔 없는 파트로 하지정맥류, 액취증, 대장항문질환 등을 치료한다.
또 신장이 영구적으로 손상돼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신장실’을 운영한다. 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한 종합검진도 가능하다.
이 병원은 최신형 자기공명영상장치(MRI)·컴퓨터단층촬영기(CT)·X-레이·관절내시경 등 첨단 진단장비와 물리치료실, 운동치료실을 갖췄다.
인천하이병원장은 김인철 부천하이병원장(신경외과전문의)이 맡게 된다. 김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유명 척추관절병원의 진료과장을 지냈다. 최근 5년간 신경성형술 등을 포함해 2500례 이상의 척추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인천하이병원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척추관절특화병원의 새로운 모델링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주저하지 않고 항상 환자를 먼저 배려하는 겸손한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