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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 ‘한국미용성형학회 추계심포지엄’서 강연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11-17 11:04:57
  • 수정 2014-11-19 16: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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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 지방이식 가슴성형’ 주제 … 2009년부터 줄기세포 연구, 생착률 70%대로 끌어올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이 지난 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한국미용성형학회 주최로 열린 ‘2014 한국미용성형학회 추계심포지엄’에서 ‘줄기세포 지방이식 가슴성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이 지난 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한국미용성형학회 주최로 열린 ‘2014 한국미용성형학회 추계심포지엄’에서 ‘가슴 줄기세포 지방이식’(Cosmetic Surgery using Fat Transplantation with Stem Cell)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용성형술과 밀접한 쁘띠성형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신 시술 및 성형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페이스리프팅·레이저피부관리·실리프팅·코필러 등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시술법이 소개됐다.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 지방이식 가슴성형’ 파트를 맡아 강연했다. 그는 “환자 입장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친환경적’인 시술”이라며 “단순 지방이식가슴성형에 비해 지방괴사 및 석회화 현상 같은 부작용을 현저하게 줄였다”고 발표했다.

그는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 학회장으로 인공보형물에만 의존하던 가슴성형 분야에서 환자 자신의 복부나 허벅지에서 추출한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가슴성형 및 안면성형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주역이다.

신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줄기세포지방이식 가슴성형의 역사 △줄기세포성형 장비의 발전 △줄기세포가슴성형 과정 △수년간 연구와 논문을 통해 입증된 줄기세포가슴성형 생착률에 대한 내용 등을 설명했다.

자가지방이식은 이물질을 주입하지 않아 이물감이 없고 안전하지만 이식된 지방이 조직에 흡수돼 잔여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남아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게 업그레이드판 ‘줄기세포가슴성형’이다. 하지만 대다수 병원에서는 부실한 기기 사용, 노하우 부족, 엄정하지 못한 시술전후 관리 등으로 생착률이 20~30%에 불과한 실정이다.

신 원장은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전문지식과 숙련된 스킬을 갖췄다면 기존 수술방법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이라고 소개했다.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 효과를 십분 활용한 가슴성형법을 발전시켜 이식한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효과와 안전성을 두 편의 논문을 통해 입증했다.
2013년 1년 동안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20~50대 200명의 줄기세포가슴성형 성적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에 상관없이 평균 5㎝가량 가슴둘레가 커졌고, 시술받은 여성은 가슴 한쪽에 90㏄이상, 최대 260㏄의 지방세포 및 줄기세포를 주입받았다.

그는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 회장으로서 현재 2000회 이상의 줄기세포 미용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과의 의료 외교 활성화, 국내 의료기술의 중국 진출, 외국인 환자 유치 유치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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