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은 지난 13일 흉부외과 개심술 연 100례를 달성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재성·오세진 흉부외과 교수팀(성인심장팀)은 지난 3월 시·도립 병원 중 최초로 심방중격결손증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 심장수술에 성공했다.
이 병원은 대형병원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의 진료비용으로 고난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병원으로서 서울 시민의 심장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교수는 “심장수술의 대형병원 집중화가 심해진 상황에서 연 100례 달성은 국내 의료기관 중 10위권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해 개심술 200례를 돌파하는 서울내 핵심 흉부외과·심혈관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