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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국제병원연맹, 제4차 리더십서밋 개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11-13 18:53:59
  • 수정 2014-11-21 09: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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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개국 보건의료 지도자 70여명 참석 … GPO·환자단체·대형병원 역할, 대형병원 미래 등 논의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2~13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홀에서 제4차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리더십 서밋을 개최했다.

IHF 리더십 서밋은 세계 보건의료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문제들에 대해서 서로의 의견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파리, 시카고, 프레토리아에 이어 서울에서 병원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전세계 20개국 70여명의 보건의료 지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는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 대형병원의 미래 △구매대행회사(GPO)와 함께 가치 구매로 혁신을 지속하는 방법 △보건의료 기관에서 환자를 위한 환자단체의 역할 △대학병원 및 생애말기 치료:인류애와 효율성 결합 △다수의 인증프로그램 및 ISO △보건의료 경영자를 위한 글로벌 핵심역량 등 6가지 아젠다가 논의됐다.

김광태 IHF 회장(병협 명예회장,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13일 63시티 컨벤션홀 사이프러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에서 개최된 리더십 서밋을 통해 전세계 보건의료 지도자들은 지식과 정보 공유가 국제적인 보건의료 현안들을 해결하고 대응하는 데 있어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입을 모았다”며 “IHF 회장 재임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 외교사절로서 70여명의 세계 병원 관계자에게 우리의 우수한 의료와 시스템을 보여주기 위해 KHC 기간 동안 리더십 서밋을 함께 열었다”며 “앞으로 국내 병원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IHF는 독립적인 비영리·비정부 조직으로 스위스 제네바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관련 단체들간 협력을 위한 의제를 개발을 통한 전세계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한편 내년 10월 6~8일  미국 시카고에서 제39차 IHF 총회 및 World Hospital Congress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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