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과 방사선보건연구원은 오는 14일 도봉숲속마을 회의실에서 연구교류 및 공동연구 과제 창출을 위한 제1차 협력연구 워크숍을 개최한다. 두 기관은 지난 6월 19일 연구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생물학적 방사선 영향연구’와 ‘방사선 연구의 다양성 및 정책분석’에 대해 두 기관 전문가들이 주제발표 및 토론한다.
첫 번째 세션에선 ‘생물학적 방사선 영향연구’를 주제로 저선량방사선 영향연구, 방사선 손상영향 평가, 원전종사자에 대한 영향평가 등이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은 ‘방사선연구의 다양성과 정책분석 및 전망’을 주제로 방사성동위원소의 의학적 활용연구, 방사선 사고시 물리학적 선량평가기술, 향후 방사선의학 R&D 전망과 협력 방안 등을 다룬다.
최창운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장은 “방사선 의학연구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증대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하고 방사선의학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