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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취업 증명사진 속 ‘달덩이같은 얼굴’ … 이틀만에 변신하려면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11-06 13:31:04
  • 수정 2014-11-06 1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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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중고정 실리프팅’, 시술 직후 달라지는 얼굴라인 … 뼈 문제 없이 지방으로 ‘두둑한 얼굴’에 효과

3중고정리프팅으로 V라인 효과를 원하는 사람 중 얼굴뼈는 원래 계란형이지만 얼굴지방이 많은 경우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취업준비를 앞둔 여대생 김 모씨(23)는 최근 잘못나온 증명사진에 속이 상한다. 날씬한 몸매에 어떤 옷을 입어도 스타일이 살았지만, 항상 둥그런 얼굴 탓에 어딘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취업을 앞두고 찍은 증명사진은 얼굴만 크게 부각돼 세련된 느낌이라곤 찾아보기 어려웠다. 

김 씨는 상대방에게 세련된 이미지를 주려면 얼굴형을 다듬을 수밖에 없다고 여겨 안면윤곽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뼈보다는 지방량이 많은 것 같다’며 굳이 수술을 권하지도 않았다. 여러번의 다이어트를 해봤지만 얼굴살은 항상 그대로였던 만큼 ‘리프팅’ 시술을 고려해보고 있다.

얼굴이 커보여 고민하는 사람은 상황에 따라 맞는 시술법을 적용해 문제를 개선한다. 근육이 많으면 ‘보톡스’를, 아예 지방층을 얼굴에서 제거하려면 ‘얼굴지방흡입술’, 탄력을 잡아 얼굴라인을 조금 더 뚜렷하게 만들려면 ‘울쎄라리프팅’을 고려한다.

요즘엔 실을 활용해 얼굴을 당겨 탄력있게 만드는 ‘실리프팅’이 선호된다. 박명욱 더새로이성형외과 원장은 “뼈 문제가 아닌 얼굴살이 문제인 젊은 여성은 굳이 지방흡입수술 대신 ‘3중고정 실리프팅’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한쪽 뺨에만 20~25개 실을 걸어 느슨한 부위가 없게 피부를 팽팽히 당겨주므로 지방량이 많은 얼굴에도 시술에 제약이 없다”고 말했다.

기존 실리프팅은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하면서 ‘살이 쪄 있으면 별로 효과가 없다’, ‘오래가지 않는 시술’, ‘가격 대비 효과가 적다’는 고정관념이 존재해 왔다.

박 원장은 “기존 실리프팅은 ‘실을 고정하는 부위’ 탓에 잘 풀릴 수밖에 없었다”며 “흔히 부드러운 측두근막 한가운데에 아슬아슬하게 고정돼있다가 위쪽이 조금이라도 찢어지면 아래로 피부가 한번에 처지는 게 다반사”라고 설명했다. 이런 경우 통증이 심해 잠을 이루지 못한 사람도 적잖다. 그는 “정확한 부위에 딱 맞게 걸어 당겨주면 실리프팅만으로도 충분히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3중리프팅의 경우 측두근막과 뼈막이 만나는 단단한 곳에 고정하므로 쉽게 풀리지 않고 통증도 적다. 효과는 5년 이상 지속된다.

박명욱 원장은 “보통 어느 정도 피부가 처지기 시작한 사람은 구레나룻, 광대부근 및 볼, 팔자주름, 턱라인 단계 순으로 실을 걸어 얼굴을 리프팅한다”며 “하지만 나이가 젊고 턱살만 개선하고 싶은 사람은 2단계인 볼 까지만 실을 걸어도 충분히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뼈는 원래 계란형이지만 얼굴지방이 많은 사람이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지방흡입술, 보톡스, 초음파리프팅 등과 달리 다운타임 없이 시술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게 장점이다. 시술은 국소마취로 이뤄지며 통증·부기·멍이 들지 않아 부담이 적다.

갑자기 잡힌 면접, 취업사진 촬영 등 급한 일을 앞두고도 얼마든지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다. 박명욱 원장은 “시술 직후 얼굴라인이 극명히 달라지며, 부기가 빠지고 완전히 자리잡아 효과가 정점을 찍는 시기는 약 3주째”라며 “하지만 중요한 약속이 있다면 이틀 전에 시술받아도 확연히 달라지는 효과를 얻기엔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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